태양광 기반 신산업 육성 및 성장 능력 인정
[이투뉴스] 한화큐셀이 에너지신산업 시장 육성과 혁신성장 실천 능력을 인정 받아 오는 12일 개최되는 '제16회 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한화큐셀은 높은 기술력과 제품력을 기반으로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에너지 선진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국내 고용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는다.
원천기술인 퀀텀(Q.ANTUM)은 셀 후면에 반사막을 삽입해 태양전지의 효율을 높이는 퍼크(PERC)기술에 기반을 둔다. 국제 표준 품질 기준 (IEC)의 2~3배가 넘는 혹독한 품질 테스트로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 세계 주요 태양광 전시회 참가해 대한민국 태양광 기업의 사업 및 제품 역량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현지화, 시장 다각화 등 시장전략을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제품을 출시해 각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켰다.
한화큐셀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투자를 통해 기술을 진화시키면서 세계시장을 견인했다. 2017년 퀀텀셀 기술을 진화시킨 하프셀 제품을 출시했으며 음성공장에 모듈 R&D센터를 신설했다.
음성 모듈 R&D센터는 한화큐셀 독일 R&D센터와 연구 과제를 연계해 독일기술을 국내로 도입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판교에 차세대 태양광 전기 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페로브스카이트 연구센터를 설립해 원천기술 이외에도 새로운 기술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하고 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태양광 시장은 2010년 규모대비 5배 이상 커진 산업이며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산업"이라며 "기존 한국 경제를 이끌던 기간 산업과 더불어 한국의 새로운 대표 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