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민원 전화 및 각 지역 대표전화 일원화
표준화된 전화응대 서비스 제공…대국민 만족도 향상
[이투뉴스] 가스안전 대국민 만족도를 높이고 업무 효율화를 꾀하는 ‘가스안전 콜 센터’가 문을 열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10일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가스안전 콜 센터 개청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해 충청북도 관계자, 가스 업계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가스안전 콜 센터는 전국으로 분산되어 있는 가스안전공사의 민원 전화채널인 1544-4500과 각 지역 대표전화의 일원화를 통해 고객에게 표준화된 전화응대 서비스 제공하려는 신설된 조직이다.
그동안 가스안전공사 콜 센터 건립에 대한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연일 민원전화가 수없이 걸려오는데다, 이로 인한 업무의 비효율성 개선이 절실한 실정이었기 때문이다. 당초 가스안전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승인사업인 콜 센터를 공사 서울지역본부 사옥에 구축키로 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자 공모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은 충북 제천시를 선정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내년 초에 본격적으로 업무 수행에 들어갈 콜 센터 근무를 위해 직원 13명을 신규 채용했다. 이들 신입 직원들은 직무 및 서비스 교육을 이수한 후 본격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가스안전 콜 센터 설립은 우리공사에서 오랜 기간 준비해온 숙원사업으로 충북 제천시에 둥지를 틀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가스안전 전화민원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이며, 제천시에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따른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콜 센터가 빠르게 안정화하고 내실화 하는데 모두가 힘을 더해줄 것을 당부하며, 향후에는 인력을 30명까지 확대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