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전망에 따라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4.34달러로 전일대비 0.09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0.22달러 상승한 59.24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배럴당 63.84달러로 전일대비 0.10달러 상승했다.

이날 유가는 전주대비 31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 미국 원유생산 증가가 둔화할 것이라는 미국에너지관리청(EIA)의 예상, 미국과 중국의 상대국 물품 추가 관세부과 연기 가능성에 따른 무역협상 1단계 합의 기대감,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를 대체하는 미국·멕시코·캐나다(USMCA) 협정 타결 등으로 상승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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