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기업 성과물 공유·사업 방향 등 논의

[이투뉴스]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허용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에너지신산업 SW융합클러스사업 일환으로 11일 나주 호텔코어에서 '2019년 기술거래지원센터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연구원은 한전보유기술, 지역 내 대학 및 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 중 사업화 할 수 있는 SW융합기술특허를 발굴하고 기술거래 및 기술이전, 상용화를 통해 에너지신산업 SW 융합 유망기술을 지역기업으로 확산하는 기술거래 활성화 환경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행사에서 지원기업의 성과물을 전시했다. 그린이엔에스사의 다채널 동기위상측정장치(PMU) MMI 모듈 제작, 에니트 사의 AC/DC 하이브리드 전력 계측 센서 모듈과 이를 활용한 지능형 전력 관제 시스템 개발 성과를 선보였다. 또 기술사업화 분야 전문가 신선진 책임연구원을 초청해 성공요소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에너지신산업 SW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나주혁신도시·혁신산단을 핵심거점으로 에너지와 SW융합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목표로 에너지신산업분야 SW융합 R&BD, 창업 및 SW기업성장지원, 인력양성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총괄)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기관으로 한전, 기초전력연구원, 한전KDN,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컨소시엄을 이루고 있다. 지자체로는 전남도, 광주광역시, 나주시가 참여하고 있다.

허용호 원장은 "이번 성과교류회는 단순 지식이나 정보공유의 차원을 넘어 구성원 간 협력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해 앞으로 기술사업화의 서비스시스템을 보완해 기술사업화를 전문화 할 것이다"고 밝혔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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