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기부금과 E1 기부금으로 1억6천만원 조성
[이투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LPG전문기업 E1은 10일 서울 동작구 삼성농아원에서 'E1 채리티 오픈' 기금으로 마련한 운동화를 장애인시설 60여 곳에 전달했다.
KLPGA와 E1은 ‘제7회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선수 기부금 8000만원, E1 기부금 8000만원 등 1억6000만원을 조성했고, 이 중 8000만원으로 마련한 운동화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등록된 60여개 시설에 지원할 예정이다.
대회가 처음 개최된 2013년부터 7년째 이어져오는 기금 조성을 통한 후원은 올해는 약 2100여 점의 운동화를 장애인 거주시설에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KLPGA 김경자 전무이사, E1 강정석 지원본부장,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정석왕 회장을 비롯해 지난 시즌 열린 제7회 E1 채리티 오픈 우승자인 임은빈(22,올포유)이 KLPGA투어 선수 대표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은빈 선수는 "E1 채리티 오픈의 우승자로서 이렇게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영광이고 감사하다“며 ”올 겨울 KLPGA 임직원, 회원, 팬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라면서 ”많은 분들과 따듯함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KLPGA는 잔여 기부금 8000만원으로 오는 17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2019 KLPGA 동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7개의 기관에 각각 현금과 겨울 방한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채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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