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10.7km 컨베이어 안전펜스 설치 및 조명조도 개선

▲영흥발전본부와 상주협력사 전 안전관리자들이 영흥화력 석탄취급설비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였다.
▲영흥발전본부와 상주협력사 전 안전관리자들이 영흥화력 석탄취급설비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였다.

[이투뉴스]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故 김용균씨 사망 1주기를 추모하며 최근 본부와 상주협력사 전 관리감독자가 참여한 가운데 석탄취급설비 근로자 안전 위험 특별점검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 1년간 영흥발전본부는 불의의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10.7km 길이 석탄취급설비 컨베이어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작업장 조도를 기존 55Lux에서 161Lux로 3배 개선했다. 작업환경 개선에 투입한 비용은 128억원이다.

이와 함께 발전소내 취약개소에 대한 안전점검과 개선작업을 지속시행하고, 근로자가 불안을 느끼면 언제 어디서든 개선조치를 요구할 수 있는 'Safety Call'과 '안전신문고'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영흥화력 관계자는 "본부 조직 구성원을 비롯해 이해관계자 모두의 동등한 안전관리를 위한 '2020 안전보건 마스터플랜(Master Plan)'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진 안전관리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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