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밖의 증가를 보이면서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3.72달러로 전일대비 0.63달러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0.48달러 하락한 58.76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배럴당 63.78달러로 전일대비 0.06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310만배럴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82만배럴 증가한 미국 원유재고, 불확실한 미국의 對중 12월 추과관세 유예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반면 전월대비 19만3000배럴 감소해 하루 29만5500배럴을 기록한 11월 OPEC 원유생산, 전일대비 0.30 하락해 97.12를 기록한 미 달러 인덱스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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