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강원대학교-한국수력원자력 업무협약 체결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에서 열린 ‘연료전지 발전기반 분산전원 확산 업무협약식’에서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부터),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에서 열린 ‘연료전지 발전기반 분산전원 확산 업무협약식’에서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부터),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강원대학교, 한국수력원자력과 12일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에서 ‘연료전지발전 기반 분산전원 확산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창섭 공단 이사장, 김헌영 강원대 총장,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을 통해 이들 3곳은 ▶연료전지발전기반 분산전원 확산을 위해 연료전지활용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방안 ▶중장기 분산전원 발전 방안에 대한 공동연구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산·학·연 형태로 진행되는 공동 연구개발에서 공단이 정책과 제도적인 측면에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고, 강원대는 실증 및 발전방안에 대한 학술연구를, 한수원은 사업기반 개발과 구축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에너지공단은 올해 7월 분산에너지실을 신설해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추진하는 등 내년 발표될 정부의 분산에너지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3차 에너지기본계획에서 밝힌 분산형·참여형 에너지시스템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업무협약은 연료전지활용 마이크로그리드 실증방안 및 중장기 분산전원 발전방안 공동연구가 핵심으로,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의 협력이 원활히 이루어져 분산전원 확산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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