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시험원과 협약 통해 수상 및 도심형 태양광 기술개발

▲서울에너지공사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관계자가 수상 및 도심형 태양광발전 기술개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관계자가 수상 및 도심형 태양광발전 기술개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투뉴스] 태양광발전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가 국내 최초로 수상태양광 실증사업 및 도심형 태양광 기술개발에 나섰다. 서울에너지공사는 11일 서울 목동 본사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정동희)과 ‘2022 태양의도시, 서울’ 종합계획 목표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상태양광 실증사업 및 도심형 태양광기술을 개발, 검토하기 위한 것으로 양측은 향후 도심형 태양광 및 건물일체형 태양광, 수상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장치 등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서울시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개발의 기술지원 및 진단, 평가등 기술컨설팅 상호협력 ▶연구 및 기술개발에 있어 상호 시설 및 장비 이용 ▶연구과제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기술 동향과 정책에 관한 정보교류 ▶교육 및 세미나 공동 수행 등도 추진한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수상태양광 기술검토 및 도심형 태양광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는 수상태양광 기술개발을 위해 ‘유속 및 파고 적합성 및 수상태양광 구조체 기술검토’를 진행, 공간 활용뿐 아니라 심미적으로도 우수하며 안전성도 뛰어난 제품을 만든다는 각오다.

서울에너지공사와 산업기술시험원이 신재생에너지 분야 공동 연구 및 기술정보 교류를 추진함에 따라 수상 및 도심 태양광 기술 역량 향상은 물론 관련 사업 확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조복현 서울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본부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기술정보 교류 및 연구를 통해 에너지 원가절감, 안정성 향상을 도모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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