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전기담요 지원 및 에너지바우처 이동판매소 운영

▲임상경 에너지공단 상임감사와 공단 직원들이 에너지바우처용 등유배달을 실시하고 있다.
▲임상경 에너지공단 상임감사와 공단 직원들이 에너지바우처용 등유배달을 실시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 임상경 상임감사와 에너지복지실은 12일 울산 중구청(청장 박태완)을 찾아 에너지 지원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온기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해 2월 울산으로 이전해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하고 있는 에너지공단은 이번 활동을 통해 중구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100가구에 전기담요를 전달하여 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바우처 이동판매소’를 운영해 고령으로 사용에 도움이 필요한 에너지바우처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난방유를 배달하고, 앞으로도 에너지바우처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 등을 안내했다.

현장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상경 상임감사는 “지역주민을 위해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따뜻함을 지속적으로 나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공단이 지원하고 있는 에너지바우처는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으로 에너지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1인 가구 9만1000원, 2인 가구 12만8000원, 3인 이상 가구 15만6500원이며, 여름과 겨울을 포함해 내년 4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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