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할가치 중심 직무급제 전면 전환·정부혁신 기여 등 인정

▲정만석 석유관리원 인사혁신처 차장(왼쪽)과 이현철 석유관리원 재무회계팀장이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만석 석유관리원 인사혁신처 차장(왼쪽)과 이현철 석유관리원 재무회계팀장이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은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2019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공직사회 내 혁신 문화를 확산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사혁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석유관리원은 그간 불합리한 관행으로 존재했던 상후하박의 양극화된 임금 구조를 혁신적으로 개편해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역할가치 중심의 직무급제 전면 전환을 추진해 정부혁신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개인별 성과 및 역할이행수준을 반영한 임금항목 설계를 통해 합리적 보수차등화 기준 확립 ▶연공성 완화를 통한 균형 있는 보수체계 구축 ▶노사 간 공감대 형성을 통한 전사적 지지 확보 등의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전 직원이 한 마음이 되어 오랜 관행을 버리고 혁신하려는 마음이 국민들께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관 혁신과제 발굴과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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