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졸업·행시 34회 산업혁신성장실장 등 역임
“4차 산업혁명 대응해 첨단산업으로 기술혁신 지원”

▲박건수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신임총장.
▲박건수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신임총장.

[이투뉴스]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어 박건수 前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을 제8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박 신임총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부 산업구조과장,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 통상정책국장·산업기술국장·산업정책실장·산업혁신성장실장 등을 지냈다.

이사회는 박 총장이 산업정책 및 통상분야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학협력 특성화대학인 산기대를 가장 잘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박 신임 총장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기술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의 글로벌 산업패러다임은 무서운 속도로 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우리 대학은 기존의 산학협력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직접지 안의 기업들이 첨단산업으로 기술혁신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면서 “대학과 기업이 서로를 품고 ‘산학융합 테크노폴리스’를 향해 도약하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중단없는 전진을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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