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 소식에 소폭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6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5.34달러로 전일대비 0.12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0.14달러 상승한 60.21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배럴당 65.54달러로 전일대비 0.62달러 올랐다.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 영향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 개선, 중국의 양호한 경제 지표, 전일대비 0.13% 하락해 97.05를 기록한 미국 달러 인덱스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반면 내년 1월 미국 주요 셰일분지 석유생산이 하루 914만배럴로 12월대비 2만9000배럴 증가할 것이라는 美 에너지정보청(EIA)의 전망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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