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계약 포함돼 추가 수주 기대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 LPG운반선.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 LPG운반선.

[이투뉴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2015년 이후 4년 만에 초대형 LPG운반선을 수주하며 마지막까지 성과를 올리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버뮤다 소재 아반스가스로부터 91000급 초대형 LP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21분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PG운반선은 91000급 초대형 LPG운반선으로 LPG 이중연료 추진 장치가 적용된 친환경 선박이다. 대우조선해양의 연료절감 기술이 적용돼 경제성이 한층 뛰어나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LNG운반선뿐만 LPG운반선 분야에서도 선주에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옵션 계약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LNG운반선 10, 초대형원유운반선 10, 초대형컨테이너선 5, 초대형LPG운반선 2, 잠수함 5, 해양플랜트 1기 등 모두 33척 약 611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837000만 달러의 약 73%를 달성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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