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너지산업포럼, 19일 엘타워에서 첫 국제포럼 개최

▲스마트에너지산업포럼
▲스마트에너지산업포럼

[이투뉴스] 스마트에너지산업포럼(의장 조환익 前 한전 사장)은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스마트에너지 비전 2020'을 주제로 에너지와 데이터, 스마트시티와 미래도시전략' 등을 다루는 ‘2019 스마트에너지산업포럼’을 개최한다. 

녹현리서치(회장 조환익)와 사단법인 우리들의 미래(이사장 김상협), 법무법인 율촌(명예대표 윤세리)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날 포럼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 지사의 '제주그린빅뱅과 미래도시전략’, 안충환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의 ‘스마트시티 비전과 정책 방향' 발표로 막을 올린다. 

이어 마르타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와 미와 시기키 소프트뱅크 에너지 대표가 자사 B·M·W(데이터, 모빌리티, 에너지를 융합한 세계 전략) 전략을 발제할 예정이다. 이들은 산·학·연 전문가와 ‘에너지와 데이터’, ‘스마트시티와 미래도시전략’을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엄지용 KAIST 녹색성장대학원장이 좌장을 맡는 ‘에너지와 데이터’ 세션에서는 조민진 한전 디지털변환처 빅데이터 기획실장, 황우현 서울과기대 교수 등이 에너지데이터 기반의 사회혁신과 재생에너지 효율화를 논의하기로 했다. ‘스마트시티와 미래도시전략’ 세션에서는 김상협 우리들의 미래 이사장을 좌장으로 박희경 KAIST 교수,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 등이 저탄소 미래도시 실현을 위한 시범사례와 전략을 다룬다.

조환익 스마트에너지산업포럼 의장은 “스마트에너지산업포럼의 첫 국제 공개포럼이 에너지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대응 및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녹현리서치, 우리들의미래, 법무법인 율촌이 공동 주최 및 주관하는 스마트에너지산업포럼은 ICT와 전력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을 창출하고 이를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결성됐다. 지금까지 모두 5회의 정기포럼을 열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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