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업 결과 및 내년 계획 공유…참석자와 개선방안 논의

▲강원도 원주 광해관리공단 본사에서 안전관리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강원도 원주 광해관리공단 본사에서 안전관리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17일 강원도 원주 공단 본부에서 신뢰성 있는 폐광산 주변 지하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전문광해방지사업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2019년 지반침하방지사업 결과 및 2020년 지반침하방지사업 계획과 지반침하 조사기법 및 해석기술을 공유했다. 

공단은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광산지역 지하안전 관리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지반안정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지질 및 지형 등 현장조사 ▶물리탐사 ▶물성시험 ▶전산해석 프로그램 적용 현황을 공유하고 공단이 개발한 신기술인 미래코 아이와 신규로 도입한 조사기법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영국 금속광해실장은 “공단 및 전문사업자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와 같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안전한 지하안전 관리와 전문사업자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의 전신인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은 1994~2005년 338개 폐탄광에 대해 지반침하방지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2006년 ‘광산피해의 방지 및 복구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공단은 전체 2154개 폐광산을 대상으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60개 광산에 22억원을 투입해 지반안정성을 확보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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