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에 헌신한 탄광근로자 명예회복 및 지원 추진

▲석탄산업의 성지화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석탄산업의 성지화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투뉴스] ‘석탄산업의 성지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17일 강원도 영월 동강시스타리조트에서 열렸다.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이 주최한 이번 정책토론회는 대한민국 산업화를 위해 헌신한 탄광근로자들의 국가적 명예회복과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이 날 정책토론회에서는 ▶박창규 폐광지역순직산업전사유가족협의회 회장의 ‘낙후된 폐광지역의 현실과 소외된 지역주민의 삶’ ▶이원학 강원연구원 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 센터장의 ‘국가산업화 유산으로서 탄광지역의 재발견’ ▶전광표 강원도청 자원개발과장의 ‘탄광지역의 현실과 탄광근로자 처우 개선에 대한 지자체의 역할’ 등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염동열 의원은 “탄광근로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당당히 세계 선진국 대열에 합류 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면서 “대한민국을 명실상부한 경제대국으로 이끈 석탄산업에 대한 재조명이나 가치발굴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며 사북항쟁에 대한 평가도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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