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대표, 도급업체, 외부 전문가 참여 중대재해 제로화 추진

▲서주원 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앞줄 오른쪽 3번째)을 비롯한 안전경영위원회 멤버들이 1차 회의에 앞서 포즈를 취했다.
▲서주원 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앞줄 오른쪽 3번째)을 비롯한 안전경영위원회 멤버들이 1차 회의에 앞서 포즈를 취했다.

[이투뉴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7일 재난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경영위원회를 출범하고 1차 위원회를 열어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안전경영위원회는 정부의 ‘공공기관 안전관리 지침’에 따라 안전 관련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기구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노사대표를 비롯해 도급업체 노사대표,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열린 1차 위원회에는 공사 사장 및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도급업체 노사대표로 그린에너지 박영소 사장, 장성철 노조지회장,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로 숭실대 윤승환 교수, 대한산업안전협회 채수현 이사 등 내·외부위원 13명이 참여했다.

참여위원들은 수도권매립지 중대재해 제로화 목표 달성을 위해 2020년도 재난·안전보건관리 추진계획, 산업재해 예방대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현장 애로사항 등을 반영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정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재난안전실장은 “내·외부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실현해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10월 기존 재난안전팀을 사장 직속기구인 재난안전실로 승격시켜 재난안전관리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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