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재단과 협약체결로 사이버폭력예방교육 등 활동 추진 

▲광물공사 회의실에서 남윤환 광물공사 사장직무대행과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이 아름다운 댓글달기 운동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물공사 회의실에서 남윤환 광물공사 사장직무대행과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이 아름다운 댓글달기 운동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직무대행 남윤환)은 17일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와 선플달기운동 참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광물공사는 공공기관 최초로 전 직원 사이버폭력예방 의무교육을 시행하고, 선플문화 우수사례 공유 등 사내외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선플운동본부는 2007년부터 근거없는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를 근절하고 악플로 상처받는 사람들에 용기와 희망을 주는 선플달기 등 인터넷상 악플과 헤이트스피치(혐오표현) 추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협약에 이어 진행된 강연에서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은 "악플 한마디가 영혼을 파괴하고, 선플 한마디가 생명을 살릴 수도 있다”며 선플문화 확산에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남윤환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최근 악플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남을 배려하고 칭찬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선플운동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긍정적 조직문화는 막대한 갈등비용을 줄이고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물공사는 선플운동처럼 공익성을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 개선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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