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학회상 시상식 및 송년회 열려

▲진우삼 회장(아래 좌 7번째)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학회 관계자들과 신재생에너지 학회상을 받은 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진우삼 회장(아래 좌 7번째)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학회 관계자들과 신재생에너지 학회상을 받은 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투뉴스] 윤재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신재생에너지연구소 소장이 올해 신재생에너지 연구분야 학술부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술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회장 진우삼)는 18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2019년 한국신재생에너지 학회상 시상식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한국신재생에너지 학회상은 2005년부터 매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헌신하고 있는 개인 및 기업·기관에 시상하고 있다. 상은 신재생에너지 연구분야의 학술발전에 공헌한 자에게 수여하는 학술대상,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산업화, 상용화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에 수여하는 산업진흥대상, 세계적 수준의 기술개발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기술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에 수여하는 기술혁신대상으로 구분해 수여하고 있다.

올해 학술대상은 재생에너지 전문연구기관에 근속하면서 신재생에너지 정책 수립과 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있는 윤재호 소장이 받았다.

산업진흥대상은 국가 재생에너지 전환정책을 완수하기 위해 새만금 재생에너지 개발 조성 등 재생에너지 산업진흥과 확대보급에 크게 기여한 한국수력원자력과 새만금 태양광 선도사업 주간사로써 지역사회의 수용성 제고를 통해 향후 새만금 3GW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성공에 크게 기여한 현대엔지니어링이 공동 수상했다.

기술혁신대상은 국내 최초 제주도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해 우리나라 풍력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재생에너지의 보급 및 확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한국남부발전이 뽑혔다.

이외에도 2019년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총 550여편의 논문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55편의 발표 논문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김범석 제주대학교 교수는 '영상 딥러닝 기반의 3차원 자율비행 기술을 이용한 풍력터빈 블레이드 검사 및 손상검출 자동화 시스템'을 제목으로 발표해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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