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17일 후보 등록, 26일 정기총회서 선출

▲이영채 서울가스판매조합 이사장이 지회장들에게 올 한해 성과와 함께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영채 서울가스판매조합 이사장이 지회장들에게 올 한해 성과와 함께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서울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서울LPG판매협회)이 현 이사장의 임기 만료로 내년 2월에 임기 4년의 새 회장을 뽑는다. 이에 따라 이영채 이사장의 연임 여부가 주목된다. 지난 4년 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 회원사 간 원활한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했음은 물론 지자체와의 협력사업 등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에서다.

서울가스판매조합은 18일 서초구 한 음식점에서 송년회를 겸한 올해 제6차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 선출과 중소기업 육성 지원사업, 판매시장 안정화 등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이사장, 이사, 감사 등 내년에 구성될 새로운 집행부 선출에 관한 안건을 논의한 이사회는 내년 1298일 이내의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212일 선거공고에 이어 나흘간 후보자 등록을 받은 뒤 226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총회 전 내년도 첫 이사회를 129일 개최키로 했다.

후보자가 단독출마할 경우 선거절차를 생략하고 총회에서 인준을 거쳐 선출하며, 복수출마 때는 1차 투표에서 출석조합원의 과반수 이상 득표가자 없을 경우 결선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이사회는 또 올해 서울시 중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조합원 및 임직원 핵심역량 개발사업과 공동사업 활성화 사업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해당 사업을 한층 더 확대키로 했다. 공동사업 활성화 사업은 영세소상공인 가스시설 개선사업과 안전관리규정 및 홍보물 제작배포사업이다.

이와 함께 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 및 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이사진은 일선 현장과 맞지 않는 조항에 대해 개선책을 요구하며 LPG판매협회중앙회와 공조키로 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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