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800만원 이상 전기료 절감 기대

▲해줌이 설치한 충북 음성 100kWp급 아파트 태양광 설비 설치 전경.
▲해줌이 설치한 충북 음성 100kW급 아파트 태양광 설비 전경.

[이투뉴스] 해줌(대표 권오현)이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으로 충청북도 음성에 100kWp급 아파트 옥상 태양광발전설비를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아파트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설비의 용량은 110kW다. 예상되는 연간 발전량은 13만4753kWh이며 연간 2800만원 이상의 전기료를 절감할 예정이다. 이는 어린 소나무 422그루를 심는 환경적 효과가 있다.

아파트 태양광 대여사업은 태양광발전설비를 초기 설치비용 없이 설치 후 줄어든 전기요금의 일부를 대여료로 납부하는 사업이다. 대여료 납부가 끝난 후에는 아파트에 설비를 무상 양도해 별도의 투자비용 없이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또 태양광 설치 후 지자체에서 친환경 아파트, 녹색 아파트 단지로 선정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해줌은 국내 태양광 기업 중 유일하게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5년 연속 선정된 태양광 대여사업자다. 해줌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30개 이상의 아파트 단지에 태양광설비를 보급, 관리하고 있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다. 해줌은 이 공로로 2019년 솔라어워즈에서 EPC부문 고객만족대상을 수상했다.

해줌은 발전량 보증제, 자연재해대비 보험가입,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 등 대여사업의 사후관리로 아파트 대여사업에 대한 만족도와 인지도를 올리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매월 발전량 리포트를 발행해 태양광설비를 통한 전기료 절감액, 발전량 정보를 제공하며 해줌의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사후관리 솔루션인 이상감지시스템으로 태양광설비를 실시간 진단한다. 진단 후 이상이 발생했을 때는 해줌 AS 전담팀이 직접 관리한다.

권오현 대표는 "해줌에서 충청북도 음성에 대여사업 형태로 아파트 태양광설비를 보급할 수 있어 기쁘다"며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 후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작이다. 설비가 잘 관리되지 않으며 최초 설치 시 기대했던 효과를 보기 힘든 만큼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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