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관 전문가 학술교류와 4차 산업혁명 시대 준비에 최선

[이투뉴스] 이투뉴스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국가스학회 13대 회장을 맡게 된 한국교통대학교 안형환교수입니다.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기해년(己亥年)이 지나가고 희망과 의욕이 넘치는 경자년(更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이투뉴스 독자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함께하는 건강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한국가스학회는 가스분야에 특화된 학회로서 학술활동을 시작한지 어느덧 23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성년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한국가스학회는 가스분야의 학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부분에 대하여 가스관련 산업계와 꾸준한 교류를 통하여 함께 발전해왔습니다. 그러나 가스 산업의 발전은 가스 수요의 증감에 따라 결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추이를 보면 과거 80-90년대 중반까지 가스공급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인프라 확대 정책에 따라 도시가스 및 액화석유가스의 공급의 증가가 이루어졌었고 그에 따른 기술적인 발전도 함께 성장하였다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1998년 외환위기가 발생한 이후 수요의 감소와 함께 국내의 가스 수요는 포화상태에 이르게 되었고 이에 가스공급에 대한 과열경쟁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가스공급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스관련 산업의 육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들어 대기오염 문제가 국내 문제만이 아닌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많은 나라들이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정부정책에 친환경자동차의 보급 확대 및 미세먼지 저감 조치 등 많은 정책들을 실시함으로써 분위기 반전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분위기에 동승하여 가스 산업에서는 발 빠른 대응을 통하여 가스관련 첨단기술 개발 및 제품개발로 이어져 세계적인 수출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에 따라 한국가스학회에서는 산··관 가스관련 전문가 분들과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 학술교류 및 기술정보와 4차 산업혁명 시대 준비를 위한 신기술 개발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투뉴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이투뉴스 가족 여러분 모두가 건승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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