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맥스기술·대우조선해양 공동 기술세미나 개최

▲세미나 참석자들이 주제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세미나 참석자들이 주제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이투뉴스] 발맥스기술(대표 김일환)20일 부산 해운대 센텀 호텔에서 정부와 유관기관을 비롯해 산··연 등 수소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조선 해양 수소에너지 상용화를 위한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발맥스기술과 대우조선해양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세미나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기계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선급, 한국남동발전 관계자가 참석해 수소경제 사회로의 전환기를 맞이하는 현 시점에서 다양한 정책과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박성수 발맥스기술 부사장이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는 수소경제 로드맵과 진행상황을 짚어보고 수행중인 수소충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했다. 또 임시환 한국가스안전공사 박사가 수소 안전성과 관련해 수소설비 방폭기준과 인증, 유현진 전북테크노파크 박사가 수소클러스터 구축 현황을 소개했다.

최병일 기계연구원의 박사는 수소액화 플랜트의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노길태 한국선급 박사와 최상현 남동발전 부장은 각각 연료전지의 국내 선박 및 발전 분야 보급현황에 대해 발표 했다.

발맥스기술은 수소 충전설비 시스템의 모듈화, 패키지화 시스템 설계를 완료하고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세계 최고의 정확도를 갖는 수소용 초음파 유량계의 상용화와 액화수소 플랜트 연구도 진행하는 등 수소산업의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발맥스기술의 김일환 사장은 수소경제는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과 더불어 에너지 안보문제, 미래 친환경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발맥스가 국내 수소충전소 건설에 역할을 하기 위해 하이넷에도 참여하게 되었으며, 또한 국가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분야의 수소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발맥스기술은 지난 417일 충남 아산 본사에서 산··연 수소 포럼을 개최하고 기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보고서를 제작, 관련기관과 연구실적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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