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한국비계기술원, 건설재해 예방 MOU 체결

▲한국비계기술원과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비계기술원과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기계설비와 비계기술 분야 대표 두 단체가 대형 기계설비가 다량 사용되는 건설현장의 산업재해를 현재의 절반수준으로 감축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용규)과 한국비계기술원(원장 홍기철)은 26일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건설현장 재해 및 고소작업 추락사고 예방을 통한 기계설비기술자 생명 보호를 골자를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MOU를 계기로 건설현장 안전재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협력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비계기술원은 고용노동부 인가기관으로 가설공사 재해와 고소작업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인증·진단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기계작업 전문가과정 교육, 검사자 및 감독관 과정 교육, 위험성평가 담당자 교육 등을 수행하고 가설재 성능시험성적서 발급, 재사용가설기자재 안전실명제 등 시험인증프로그램과 가설구조물 진단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계설비조합이 발급하는 출자좌수증명원을 제출한 조합원은 비계기술원의 모든 교육·인증·진단 등 서비스를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용규 기계설비건설조합 이사장은 “조합원이 안전교육과 진단, 종합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건설현장 재해를 사전에 예방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