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30선 책자 발간
주민참여형·지역특수성 반영 등 성공사례 소개

▲에너지전환 우수사례집 표지.
▲에너지전환 우수사례집 표지.

[이투뉴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전환이 정부주도 정책에 머물지 않고 지역주민·시민이 주인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에너지전환 성공사례들이 확산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지역주민과 지자체가 추진해 온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우수 사례 30개를 선정해 '우리가 만들어 가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세상'이라는 책자를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시민과 지자체가 주도하고 있는 다양한 에너지전환 성공사례들을 발굴해 공유·확산하기 위해 추진했다. 에너지전환 성공을 위해선 주민수용성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책자를 통해 모범적인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우수사례집은 ▶주민참여형 사례 ▶지역특수성 반영 사례 ▶에너지복지 실현 사례 ▶개발이익 나눔 사례 ▶수요관리와 친환경 인프라 구축사례 ▶신기술 도입 사례 ▶제도개선 사례 등 7개 유형으로 분류했으며 사업 추진배경·갈등 극복사례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인터뷰를 함께 수록했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에너지정보소통센터에서 e-book으로 누구든지 내려 받을 수 있다.

산업부는 내년에는 지자체, 공공기관 외에도 학교, 기업 등 대상을 광범위하게 확대해 국민이 주도하는 에너지전환 우수사례를 선정·공유할 계획이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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