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바다, 풍요로운 미래 만들 것

박승기 이사장

[이투뉴스] 경자년(庚子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한 해양수산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더불어 지난 한 해 동안 해양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신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우리 공단도 매우 바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 2017년 초부터 중단되었던 남해 EEZ 골재채취단지의 친환경적 운영 재개, 첨단시설을 갖춘 해양환경조사연구원 준공 운영, 해양공간계획 전문기관으로 지정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수행함은 물론 공단의 핵심가치 재정립 및 조직 혁신에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한 바다, 풍요로운 미래, 행복한 국민 with KOEM’이라는 공단의 비전 달성을 위해 차별화된 해양환경 분야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습니다.

해양환경보전 분야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해양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항만대기질 측정망 구축 운영 및 노후예선의 LNG추진선 대체 건조를 통해 항만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해양쓰레기 수거 및 해양 정화사업의 지속 추진과 함께 동남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관리기술 및 인프라 전수 등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국제협력사업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더불어 5개 해양환경정보에 대한 통합서비스 실시 및 해양공간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해양환경 이동교실 차량 추가 운영을 통하여 대국민 해양환경 인식제고에 적극 노력하는 한편 공공기관으로서 안전관리 강화, 일자리창출, 동반성장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거센 파도가 위대한 선장을 만든다”고 합니다. 아무리 거센 파도라도 강한 의지와 지혜로 슬기롭게 이겨내어 왔습니다. 앞으로도 그러 할 것입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해양환경공단 박승기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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