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에너지 주역으로서 집단에너지 역할 확대해야

▲김종호 부회장
▲김종호 부회장

[이투뉴스]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아 집단에너지를 포함한 모든 에너지업계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집단에너지 열병합발전은 국내 대표적인 분산형 전원으로서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고 공급하여 대규모 에너지 절감과 대국민 환경편익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규모 전력수요지 인근에 위치하여 추가 송전망 건설 없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분산형 전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집단에너지가 다양한 편익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도입되는 배출권거래제 제3차 계획기간과 전력시장에서의 환경급전, 가스공사의 천연가스 개별요금제 등 시장의 불확실성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집단에너지업계는 동절기 안정적 열공급을 위한 열공급시설의 철저한 관리와 더불어 집단에너지 제도개선을 위한 민관 협의체 구성ㆍ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집단에너지산업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집단에너지사업이 분산에너지의 주역으로서 그 기능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모든 사업자들이 경영혁신과 안전관리에 배전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인 바, 정부에서도 집단에너지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좋은 정책들을 많이 개발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새해에도 집단에너지업계는 국민 여러분께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난방 공급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 한해 모든 분들에게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한국집단에너지협회 상근부회장 김종호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