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이용 돌연변이 육종연구 전념

▲강시용 신임 한국육종학회장
▲강시용 신임 한국육종학회장

[이투뉴스] 한국육종학회는 강시용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사진>가 제33대 학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학회장 임기는 1년이다. 강 신임 학회장은 충남대 농과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에서 농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농촌진흥청, 제주대 연구원 등을 거쳐 2003년부터 원자력연구원에서 방사선을 이용한 돌연변이 육종연구에 전념했다.

연구원에서는 방사선식품육종연구부장, 방사선육종연구실장을 지내며 농식품부 지원 방사선육종연구센터 건립을 이끌었다. 작년 7월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육종학회 조직위원장으로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강시용 학회장은 “첨단 신육종기술의 연구개발 활성화와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들의 경험과 기술을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면서 "특히 새로운 첨단 육종 및 생명공학 기술로 개발되는 신유전자원이 안전하게 국내에서도 산업화 될 수 있도록 학회 차원에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69년에 발족한 한국육종학회는 현재 1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농생명분야의 대표 학회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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