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 0.25달러 WTI 0.12달러 상승, 두바이유는 1.58달러 하락

[이투뉴스] 국제유가는 중동지역 긴장이 지속되면서 브렌트나 WTI는 상승했으나, 두바이유는 오히려 대폭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6.25달러로 전일대비 0.25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0.12달러 상승한 61.18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배럴당 65.69달러로 전일대비 1.58달러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터키 의회의 리비아통합정부 지원 파병 결의안 의결 및 이란 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준비가 됐다는 미 국방부 장관의 발언 등 지속되는 중동지역 긴장, 미-중 1단계 무역 합의가 15일 백악관에서 체결될 예정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반면 전년대비 하루 9만배럴 증가해 하루 1125만배럴을 기록한 러시아 석유생산, 전일대비 0.43% 상승해 96.80을 기록한 미 달러 인덱스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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