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용도, 효율성, 업무시간 단축 등 높은 평가
올해 IoT기반 솔루션 고도화로 확장성 주력

▲서울도시가스 안전관리자가 현장에서 앱을 이용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서울도시가스 안전관리자가 현장에서 앱을 이용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투뉴스] 서울도시가스의 현장용 스마트 안전관리 앱(Smart SCG App)에 대한 현장에서의 평가가 더없이 만족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201712월 출시한 스마트 SCG 은 사용 편리성을 강화하면서 현장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현장직원을 대상으로 해당 앱 사용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스마트 95%가 만족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활용도, 효율성, 업무시간 단축 등의 항목에서 긍정적 평가가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용 스마트 안전관리 앱의 현장만족도를 묻는 총 7개의 문항으로 이뤄진 이번 설문은 지난해 1015일부터 118일까지 서울도시가스 현장직원 2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장용 스마트 안전관리 앱은 현장에 최적화된 안전관리 앱으로 스마트 거리 측정, 정압실 체크인, 실시간 배관망 순찰, 세이프톡 등의 기능을 갖춰 매일 현장에서 수행하는 업무를 쉽고 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실제로 그동안 무겁고 큰 태블릿의 불편함을 겪는 현장 직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를 모바일로 구현해 가볍고 작은 화면에서도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상됐다. 또한 업무 패턴 및 사용성을 분석한 UX를 통해 개인화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으로 현장 안전 관리부터 사무 업무까지의 모든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앱 사용 시 불편함은 없었을까. 응답자의 91.1%는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거나 약간 느끼는 정도라고 응답했으며, 8.9%가 앱 실행 시 휴대폰 배터리 소모가 과다하거나 네트워크의 불안정, 핸드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시 구동이 되지 않거나 불안정한 경우가 있으며, 배관 그리기 기능에서 불편함이 있었다고 밝혔다.

황주석 안전부문장은 휴대폰 배터리 소모 과다와 네트워크 불안정은 WIFI설정 및 위치에 따른 차이와 휴대폰 기종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면서 안드로이드나 ISO 업데이트 시 구동 불능 및 불안정성 부분은 개인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날짜가 상이하기 때문에 향후 업데이트 시 앱 공지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상무는 또 배관 그리기 수정 관련은 전산 보수를 요청해 진행 예정이라고 불편사항에 대한 해결방법을 제시하고 앱에 대한 전반적인 사용자 만족도와 평가가 긍정적으로 나타난 것은 설문조사 및 사내 타운홀미팅 등으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면서, 보완과 기능 강화로 완성도를 높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도시가스는 올해 스마트 SCG 앱 및 스마트 거리측정기, 데이터 컬렉터, 스마트 전위측정 원격 시스템 등 IoT기반 솔루션 고도화 및 상품성 제고를 통해 확장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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