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수갱 가동 중단 등 과다 배출시설 절감노력 지속

▲석탄공사는 광산 시설 및 장비의 효율적 관리로 배출권 확보에 적극적인 힘쓰고 있다.
▲석탄공사는 광산 시설 및 장비의 효율적 관리로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이투뉴스]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는 지난 연말 온실가스 배출권 2만톤을 한국남동발전에 판매해 약 8억원의 수익을 창출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제8조 규정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 할당지정업체로서, 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활동에 나서야 한다.

이에 따라 공사는 광산에서 사용하는 압축기, 보일러, 통제감시장치 등의 시설 및 장비의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전담자를 지정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제2수갱 가동 중단 등 온실가스 과다 배출 시설에 대한 절감노력을 기울이고, 올해에도 온실가스 절감 노력을 지속 추진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 

유정배 사장은 “우리 공사가 생산하는 연탄용 무연탄은 발전용 유연탄과 달리 온실가스를 심각하게 발생시키지는 않는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지구환경의 위기를 생각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광산장비 효율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온실가스 절감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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