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64.49달러, WTI 58.23달러, 두바이유 64.78달러 기록

[이투뉴스] 원유 선물시장은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체결을 앞두고 석유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소폭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4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4.49달러로 전일대비 0.29달러 올랐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0.15달러 상승한 58.23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배럴당 64.78달러로 전일대비 0.90달러 떨어졌다.

원유 선물시장은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체결 예정에 따른 석유수요 증가 기대감, 지난해 중국의 무역 지표 호조, 전주대비 5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난주 미 원유재고 등으로 상승했다.

반면 2020년 미국의 원유 생산 증분 전망치를 상향조정한 미 에너지 정보청의 발표, 전일대비 0.06% 상승해 97.40을 기록한 미 달러 인덱스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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