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GS리테일 협약, 캠페인 통해 에너지절약 실천 문화 확산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좌 3번째)과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좌 4번째)이 협약식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 3번째)과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왼쪽 4번째)이 협약식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과 GS리테일(사장 조윤성)은 1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에너지절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GS리테일은 자사 편의점(GS25)과 화장품스토어 등 전국 1만4000여개 상점들이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스티커를 부착하고, 문 닫고 냉난방 영업을 준수하도록 전사적 차원에서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한다.

또 GS리테일은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내 적정온도 준수 ▶LED 조명 설치 ▶영업종료 후 옥외조명 소등 등 에너지절감 활동을 추진하며 전국 매장 내 벽면 스크린, POS단말기, BGM 방송 등 다양한 홍보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에너지공단과 캠페인을 함께 한다. 

GS리테일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전사적 차원의 에너지 절감활동을 통해 연간 에너지 사용량 5%, 에너지비용 80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창섭 이사장(우)과 조윤성 사장이 '에너지절약 실천 문화 확산 착한가게 캠페인' 일환으로 GS25 역삼 프리미엄점을 방문하고 '착한가게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김창섭 이사장(우)과 조윤성 사장이 '에너지절약 실천 문화 확산 착한가게 캠페인' 일환으로 GS25 역삼 프리미엄점을 방문하고 '착한가게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에너지공단은 GS리테일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대상으로 에너지진단을 실시해 실효성 있는 에너지 절감 기법을 제공해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유통업계인 GS리테일을 시작으로 통신, 화장품, 의류 등 프랜차이즈 업계와 협업을 추진하고 전국 12만개 프랜차이즈 매장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18개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상점들이 문닫고 냉난방하기를 준수하도록 시민단체와 상시 모니터링을 하는 등 캠페인 확산에 나선다.

김창섭 이사장은 "국민 생활에 밀접한 영업장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GS리테일이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프랜차이즈가 전사적 차원에서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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