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비 4.5원 상승…최고가, 최저가 차이는 42.3원

[이투뉴스] 전국 주유소 휘발유가격이 9주 연속 상승했다.

이달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6.0원 상승한 리터당 1571.1원, 경유 판매가격은 4.5원 오른 리터당 1400.9원이다. 이달 둘째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27.9원 상승한 리터당 1514.6원, 경유 공급가격은 37.3원 오른 리터당 1343.9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1542.3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84.6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경유 판매가격은 1375.7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414.7원이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4.3원 상승한 1648.0원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6.8원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7.2원 상승한 1548.2원로 서울 판매가격 대비 99.8원 낮은 수준이다.

정유사 평균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6.3원 하락한 1486.7원, 경유 공급가격은 8.0원 내린 1306.5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대비 47.3원 상승한 1525.0원, 최저가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5.3원 오른 1485.3원을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미국 석유제품 재고 및 원유생산 증가, 미국-이란 군사적 행위 가능성 완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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