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45001(안전·보건) 및 ISO 37001(부패방지) 동시에 인정 받아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과 송지영 품질재단 대표가 ISO 45001 및 ISO 37001 인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과 송지영 품질재단 대표가 ISO 45001 및 ISO 37001 인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과 한국품질재단은 21일 서울시 구로구 재단본부에서 김창섭 이사장과 송지영 품질재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인증서 전달식은 에너지공단이 품질재단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안전보건경영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과, 지난해 12월 26일 인증을 공식 등록함에 따라 이뤄졌다.

ISO 45001은 안전·보건 분야에 대한 위험성평가, 법규 준수사항, 최고경영자의 안전경영활동 참여 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안전관리 노력을 요구하는 국제표준으로 2018년 제정됐다. ISO 37001은 ISO에서 2016년에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조직의 윤리경영과 부패방지, 내부통제, 법규준수 등에 관한 요구사항을 정하고 있다.

에너지공단은 최근 높아지고 있는 공공부문의 안전·보건경영의 중요성에 부응해 관련 규정을 체계화하고 안전매뉴얼을 글로벌 기준에 맞게 제·개정하는 등 국내 법령 수준을 뛰어넘는 국제수준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해 대외적으로 공인받았다.

아울러 지난해 7월부터 그동안 운영되어온 각종 윤리경영 및 반부패·청렴 관련 규정과 절차들을 체계화하고 부패리스크 분석, 내부심사 실시 등 국제표준에서 정하고 있는 절차들을 도입해 글로벌 수준의 관리시스템을 인정받았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ISO 45001와 37001 동시 인증을 통해 공단 내 안전보건경영과 윤리경영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발판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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