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4차산업 신기술 전문 인력 양성 추진키로

▲(왼쪽 네번째부터)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과 이용훈 UNIST 총장 등 관계자들이 산학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네번째부터)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과 이용훈 UNIST 총장 등 관계자들이 산학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는 22일 UNIST 본관에서 '신재생에너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전력산업 환경에서 신재생 및 4차산업 기술분야 교류협력으로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산학협력 활동사업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향후 ▶신재생에너지 기술경영학과 인재 양성 ▶신재생에너지 및 4차산업 분야 교육과정 자문 ▶학술활동 등에 대한 정보교류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또 UNIST 신재생에너지 기술경영학과 과정에 ▶에너지시스템‧정책‧시장분석, 태양광 발전기술, 풍력 에너지 기술 ▶수소 연료전지 기술, 에너지 밸류체인 효율, 신재생에너지 사업화 ▶에너지사업 금융, 데이터 마이닝, 빅데이터 분석, 비즈니스 분석 등을 반영할 계획이다.

동서발전과 UNIST는 해수전지 기반 에너지 독립형 어망용 GPS 부이, 페로브스카이트를 이용한 초고효율 다중접합 태양전지, 이산화탄소 활용 수소 및 전기 생산 등 다양한 산학협력 과제를 공동 추진 중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신재생에너지 및 4차산업 신기술과 창의적 기술경영 융합교육을 시행해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및 에너지 신사업 개발을 주도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며 “재생에너지, 4차산업 신기술 분야의 우수한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는 UNIST와의 협력으로 미래성장 동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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