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63.21달러, WTI 56.74달러, 두바이유 64.26달러 기록

[이투뉴스] 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상반기 원유 공급과잉 전망 등에 영향을 받아 급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2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3.21달러로 전일대비 1.38달러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1.64달러 하락한 56.74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배럴당 64.26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는 올해 상반기 하루 100만배럴 공급과잉이 있을 것이라는 파티 바이럴 IEA 총장의 발언을 비롯해 중국 우한 폐렴으로 인한 석유수요 감소 우려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반면 리비아 송유관 폐쇄 및 유전 2곳 생산중단, 전일대비 0.03% 하락해 97.51을 기록한 미 달러 인덱스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