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세탁기·건조기·에어컨 구비 무정전 전력공급기로

▲LG전자 나이지리아 무료세탁방
▲LG전자 나이지리아 무료세탁방

[이투뉴스] LG전자는 임원 급여의 일정비율로 적립해 조성한 기금을 이용해 나이지리아 카노주에 무정전 무료세탁방(Life’s Good with LG Wash)을 추가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지 LG 브랜드샵 일부 공간을 이용해 들어선 이 시설은 세탁기와 건조기, 에어컨 외에도 다리미, 섬유유연제, 세탁세제 등 빨래에 필요한 용품을 갖췄다. 또 무정전 전력공급기(UPS)를 갖춰 불시 정전에도 대비했다. 

LG전자는 2017년과 이듬해에도 오그바(Ogba), 음보음바 마을에 무료세탁방을 열었다. 현재까지 2만5000명이 넘는 주민들이 19만여벌의 옷을 세탁했다. 이들시설은 임원 급여 중 일부로 조성한 임원사회공헌기금을 이용해 건립했다.  

LG전자는 "나이지리아 주민들이 무료 세탁방을 이용해 청결하고 위생적인 생활을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