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서울서 열리는 ‘녹색성장 글로벌 2030 연대’ 홍보 위해

[이투뉴스] 외교부(장관 강경화)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공동으로 올해 6월 서울에서 열리는 P4G 정상회의 및 P4G 이니셔티브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우리말명칭 및 슬로건 공모전을 연다.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Global Goals 2030)는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를 뜻하며, 기업·시민사회·정부가 민·관 파트너십을 통해 녹색성장·지속가능발전·파리협정 같은 지구적 목표 달성을 추진해 나가자는 국제적 연대다.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12개국(덴마크, 네덜란드, 방글라데시, 칠레, 콜롬비아, 케냐, 남아공, 인도네시아, 베트남, 멕시코, 에티오피아)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외교부와 환경부는 28일부터 2월 11일까지 진행되며 공모전을 통해 2017년 출범한 신생 이니셔티브인 P4G를 소개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노력이 담긴 알기 쉬운 우리말명칭 및 슬로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2명, 우수상 10명을 선정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외교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1명),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1명),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선착순 참가자 10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전자상품권(기프티콘)을 수여한다.

한편 6월말 서울에서 열리는 P4G 정상회의는 덴마크에서 개최된 1차 회의에 이은 두 번째 정상회의로, P4G 회원국을 비롯해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회원국 및 여타 환경 분야 주요국 정상 및 각료급 인사, 국제기구 대표, 기업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신기후체제인 파리협정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시점으로, 우리정부는 P4G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국제사회의 협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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