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59.32달러, WTI 53.14달러

[이투뉴스] 국제유가는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석유수요 감소 우려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7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59.32달러로 전일대비 1.37달러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1.05달러 하락한 53.14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미국 마틴 루터킹 데이, 한국·싱가포르 설날로 거래가 없었다.

국제유가는 中 우한 폐렴 확산으로 인한 석유수요 감소 우려, 전일대비 0.09% 상승해 97.94를 기록한 미 달러 인덱스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반면 OPEC+가 감산연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관계자의 소식 등은 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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