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건물 등 549억원 투자…지난해보다 108억원 늘어

[이투뉴스] 경상북도가 올해 신재생에너지 공급분야에 549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41억원에 비교하면 108억원이 늘어났다.

경상북도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정부 공모에서 포항시, 경주시 등 11개 사업이 선정돼 전국 최다인 348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주택지원사업 93억원, 건물지원사업 59억원, 공공기관 및 복지시설 38억원 등에 투자한다.

경상북도는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주택, 상가, 공공시설 등 수요에 맞는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공공시설 에너지 절약사업에 15억원, 복지시설 에너지절약 사업에 13억원,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에 45억원 등을 투입한다.

김한수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경상북도의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지리적 환경여건이 좋은 만큼 도민들에게 수익이 공유되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이라고 밝혔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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