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70여개 공공기관 대상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선정

▲울산혁신도시 소재 동서발전 본사
▲울산혁신도시 소재 동서발전 본사

[이투뉴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9년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권익위는 이날 전국 27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작년 시책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동서발전은 33개 기관이 포함된 공직유관단체 Ⅱ그룹에서 1등급을 받았다.

부패방지시책평가는 각 기관의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및 이행, 청렴정책 참여 확대, 부패방지 제도 구축, 부패위험 제거 노력 및 제도 운영, 반부패 정책 성과,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등 8개 분야 실적을 따져 등급을 매기는 제도다. 

앞서 동서발전은 공공기관 최초로 반부패 자율시책인 ‘익명신고자 보상제도’를 도입해 시행하는 한편 청렴워킹그룹, 고위직 청렴실천 5대 지침 준수 캠페인, 비위행위 집중신고기간, 자율참여 윤리문화제 등을 운영해 왔다.

또 청렴성 강화 인사제도 도입과 예산위법사용에 대한 징계기준 구체화를 통해 내부통제를 강화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의 경우 임직원 부패행위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영진의 강력한 반부패 의지와 임직원의 자율적 참여를 통한 부패방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렴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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