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비용·공급안정성이 과제…체제부터 공급까지 기여하기로

[이투뉴스] 일본 석유통신은 최근 일본석유자원개발(JAPEX), 닛키, 레보인터내셔널 3사가 식용유를 원료로 지속가능한 항공대체연료(SAF)의 국내 가치사슬 구축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삭감 대응이 요구되는 가운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항공분야 CO2 배출량을 올해부터 증가시키지 않겠다는 목표를 채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시 쓰레기, 유지, 폐식용유, 목재 등 바이오매스에서 생산하는 SAF 개발이 주목받고 있다. 일본에서도 국토교통성 및 경제산업성, 정유사, 무역회사, 항공사 등 민·관이 바이오 제트연료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관계자는 “외국에서는 SAF를 활용한 항공유 실용화가 진행되고 있는 반면, 일본에서는 제조비용과 공급안정성이 과제”라며 “폐식용유를 활용한 SAF 생산을 통해 일본 내에서 SAF 생산체제 확립과 원료조달, 공급까지의 안정적인 가치사슬 구축에 기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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