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59.32달러, WTI 53.14달러, 두바이유 58.57달러

[이투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불안이 지속되면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급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8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59.51달러로 전일대비 0.19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0.34달러 하락한 53.48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3.66달러 떨어진 58.57달러로 나타났다.

선물시장은 예상치를 상회한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 및 지난달 내구재 수주, 감산합의를 최소 6월까지 연장하길 원한다는 OPEC의 입장 등에 따라 상승했다.

반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불안 지속, 전주대비 48만2000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미 원유재고 등은 현물시장을 급락시키고 선물시장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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