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억원 규모 72건 지원사업 확정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올해 사업자지원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올해 사업자지원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욱)는 29일 홍보관 강당에서 올해 사업자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단체를 대상으로 시행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빛본부 자체 예산인 사업자지원사업 지원금 규모는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발전량(전전년도 기준 kWh당 0.25원)에 따라 1년 단위로 조성된다. 올해 집행가능 사업비는 약 75억원 규모다.

최근 발전소 장기 가동정지로 지방세와 지원사업비가 크게 감소했으나 작년 10월 1호기를 추가 기동으로 1,2,5,6호기가 정상화 됨에 따라 2년뒤부터는 관련 사업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빛본부는 작년 8월 사업공모 공고와 설명회를 시작으로 1차 자체 심의와 지역위원회 협의를 거쳐 최종 본사 심의위원회를 통해 모두 72건의 지원사업 대상을 확정했다.

한빛본부는 사업자지원사업을 통해 인근 지역 교육장학, 경제활성화, 환경개선, 복지 및 문화 진흥사업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1년 사업자지원사업은 올해 8월 공모 예정이다.

한빛본부 지역협력부장은 “올해도 사업자지원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발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믿음직한 동반자로서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한빛본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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