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59.32달러, WTI 53.14달러, 두바이유 58.57달러

[이투뉴스]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에 국제유가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9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59.81달러로 전일대비 0.30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선물(WTI) 선물은 0.15달러 하락한 53.33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0.80달러 오른 59.37달러로 나타났다.

브렌트유 선물은 사우디 아람코사 석유시설을 포함한 15곳을 공격했다고 밝힌 예멘 후티 반군의 성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OPEC의 감산 가능성 등으로 상승했다.

반면 WTI 선물은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불안으로 인한 항공유 소비 감소, 전주대비 355만배럴 증가해 4억3165만배럴을 기록한 미국 원유재고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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