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협회 소통, 산업경쟁력 갖출 수 있는 기반 마련 주력"

▲강기환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강기환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이투뉴스] 강기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가 한국태양에너지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태양에너지학회는 지난달 31일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강남호텔에서 제24대 회장 취임식 및 신년이사회를 가졌다.

지난해 12월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임명된 강기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는 30년 이상 태양광 연구에 전념하며, 많은 연구실적과 우수한 전문인력양성으로 우리나라 태양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취임식에 앞서 이사회 워크숍에서는 강준호 한국태양광공사협회 회장과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정재용 한국태양열협회 이사가 우리나라 재생에너지산업 실태를 발표, 국내 신재생 관련 전문기업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강기환 회장은 "학회는 우리나라 산업의 가장 기초학문을 다루는 과학자들의 집합체로써 우리나라 산업이 경쟁력을 갖도록 기반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학회도 산업체 니즈를 충분히 분석하고 기업에서 요구되는 필요한 기술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독립적인 학술행사에서 벗어나 유관 학회와 협회가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의 마련하고, 임기 내 유관 단체와 함께 그런 행사를 추진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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