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9명 채용 예정…의무채용인원 4.5배 확대 선발

▲2020년 석유공사 공채 필기전형을 치르고 있는 응시자들.
▲2020년 석유공사 공채 필기전형을 치르고 있는 응시자들.

[이투뉴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1일 올해 직원 공개채용 필기전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00여명의 취업준비생이 응시한 필기시험은 오전·오후 2차례로 나눠 진행됐다.

공사는 석유개발 및 재난·안전 분야 인력소요 등을 고려해 3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직원들은 올 4월 각 직무에 최종 임용된다.

공사는 올해 공채에서 지역인재 채용인원을 법정 기준보다 4.5배 많은 9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현행 법령상 석유공사가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하는 지역인재는 2명이다.

김경민 공사 경영지원본부장은 “울산 대표공기업으로서 역량 있는 지역인재를 발굴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블라인드 채용 및 NCS 기반 채용방식을 통한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절차 유지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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