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플랜트 공정 안전 개선 및 사이버 보안 제고

▲슈나이더 일렉트릭 트라이코넥스(Triconex) 시스템 주요기기
▲슈나이더 일렉트릭 트라이코넥스(Triconex) 시스템 주요기기

[이투뉴스] 슈나이더일렉트릭시스템스코리아(대표 디에고 아레세스)는 SK에너지(대표 조경목)에 석유화학 공정 안전계측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와 관련 양사는 지난달 30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이번 협약에 따라 SK에너지 울산 석유화학 플랜트에 안전계측시스템인 트라이코넥스 삼중화 안전 PLC시스템과 터보기계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글로벌 석유가스 기업들이 채택한 트라이코넥스 안전시스템은 석유, 가스, 정유, 석유화학, 발전 등 고위험 산업의 사이버보안과 위험 완화, 안정적 운영을 지원한다.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산업 표준 프로토콜을 통해 어떠한 솔루션과도 상호 연동이 가능하며, 엔드-투-엔드(End-to-End) 사이버 보안이 적용된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 10억 시간 이상의 무결점 운전기록을 세웠다.

디에고 아레세스 슈나이더일렉트릭 동북아 총괄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정유기업에 솔루션을 적용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업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안전 계측 시스템으로 기업과 사람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SK에너지는 1962년 설립된 국내 최초 정유사이자 국내 1위 석유 화학 플랜트 보유 기업이다. 울산 단지에서 하루 84만 배럴의 석유를 정제하며, 다양한 석유 화학, 윤활유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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